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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재상은 2001년 ‘21세기를 이끌 우수 인재상’으로 시작해 2008년 지금의 명칭으로 개편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2001년부터 작년까지 총 2496명의 인재를 선발했다.
교육부는 올해도 우수 인재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고등학생·청소년 40명, 대학생과 청년 일반 분야에서 60명을 뽑는다.
신청은 대한민국 국적 보유자 중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올해는 15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는 점을 명확히 하기 위해 종전 ‘고등학생 분과’를 ‘고등학생·청소년 분과’로 확대 개편했다.
지원자는 추천서를 제외하면 모든 서류를 온라인으로 작성·제출할 수 있다. 추천서는 해당 접수처에 우편으로 8월 20일 24시까지만 제출하면 된다. 다만 우편 접수의 경우 마감 일 당일 18시 소인분까지만 인정된다는 점에 유의하자. 온라인 접수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부는 기한 내 서류 제출을 완료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지역심사(서류심사)와 중앙심사(서류·면접·발표심사)를 진행한 뒤 오는 12월 수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수상사 중 국무총리 수상자 1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수상자 99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역대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는 2008년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 2009년 골프선수 신지애. 2010년 축구 국가대표 여민지 선수, 2011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 선수 등이 있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대한민국 인재상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다방면으로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인재 발굴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꿈과 열정을 지닌 참신한 인재들의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