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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김건희 위기때마다 北에 무인기?…與 "비위 덮으려 전쟁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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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범 기자I 2025.07.11 13:09:18

與 박상혁 수석대변인 "尹 반드시 준엄한 심판 받아야"
"친위쿠데타 위해 이같은 짓 벌였나…국민들 아연실색"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위기가 커질 때 북한에 무인기를 집중적으로 보냈다는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본인과 배우자의 비위를 덮기 위해 고의로 전쟁까지 유도한 윤석열, 반드시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상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1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건희와 관련해 디올백 뇌물 수수, 명태균게이트 등의 논란이 연이어 터지며 윤석열 정권이 위기를 맞았던 지난 10,11월 북한에 무인기를 집중적으로 날려 보냈다는 진술이 나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평양 드론 침투를 대통령이 직접 지시하고 두 달간 최소 5번 이상 날려 보냈다는 것이다다. 심지어 ‘북한의 적대적 발표에 V(대통령)가 좋아했다’고까지 한다”며 “3D프린터로 삐라통 제작, 무인기 침투 직후 드론사에 격려금과 무더기 표창을 지급했던 것에 이어 윤석열이 고의로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려고 무인기 침투를 지시했던 정황이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기간 동안 접경지역 주민들은 괴소음으로 인해 고통받았고 오물풍선은 연일 날아들었으며 온 국민이 전쟁 불안에 떨어야 했다”며 “디올백 수수, 공천 개입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등에서 세간의 시선을 돌리고 친위쿠데타를 일으키기 위하여 이 같은 짓을 벌였다는 사실에 국민들은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다”고 성토했다

이어 “본인과 배우자의 비위를 덮기 위해 대한민국 전체를 위기에 빠뜨리려 했던 윤석열은 반드시 역사와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조은석 특검은 윤석열의 신병을 확보한 만큼, 내란죄뿐 아니라 외환죄에 대한 의혹을 낱낱이 밝혀 엄정한 법의 심판대에 세우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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