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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트럼프 조기 귀국 속 “한미정상회담, 상황 확인 중”(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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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 기자I 2025.06.17 10:35:07

트럼프, 중동발 위기로 조기 귀국
대통령실 “더 확인해 봐야”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캘거리=김유성 기자] 대통령실은 1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발 위기로 미국으로 귀국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상황을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당초 예정됐던 상태였다. 더 확인해 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 백악관은 사회연결망서비스(SNS)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귀국 결정을 알렸다.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X(구·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G7 정상회담에서 훌륭한 하루를 보냈고,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주요 무역협정을 체결하기도 했다”면서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정상들과의 저녁 식사 후 오늘 밤에 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미 정상회담의 성사가 불투명해지는 것 아닌가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의 만남도 자연스럽게 무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 취임 12일 만에 캐나다 순방길에 오르면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에 온 관심이 쏠렸었다. 주요 현안을 놓고 미국과의 협상이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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