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X

이재명 46.5% 김문수 40.4% 이준석 10.3%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혜선 기자I 2025.05.26 17:17:39

한국지방신문협회 24~25일 여론조사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야 대선 후보들의 지지율이 출렁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한자리수대로 좁혀졌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두자리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민의힘,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26일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46.5%로 선두를 달렸고 김문수 후보는 40.4%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6.1%p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지지율은 10.3%로 두자리수를 기록했다. 기타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한 이들은 0.8%,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이들은 1.2%, 잘 모름은 0.8%였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는 서울과 부산·울산·경남, 강원 지역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이 후보는 43.5%, 김 후보는 41.2%의 지지율이 나타났다. 강원에서는 이 후보가 40.5%, 김 후보가 43.2%였고 부울경에서는 이 후보가 43.8%, 김 후보가 43.4%였다.

이준석 후보의 경우 서울(13.2%), 강원(13.3%)에서 지지도가 높았고 연령별로는 18~29세(30.3%)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현재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응답한 이들은 87.5%였고, ‘지지후보가 바뀔 수 있다’고 응답한 이들은 10.8%였다.

다만 당선 가능성 예측은 이재명 후보가 54.7%로 가장 높았다. 김문수 후보는 38.3%로 그 뒤를 이었고 이준석 후보는 4.5%였다.

지지후보를 선택한 기준은 ‘능력과 경력’이라는 응답이 35.3%로 가장 많았다. ‘정책과 공약’은 27.8%, ‘도덕성’ 25.3%, 소속 정당 5.6% 순이었다. 이재명 후보 지지층은 ‘능력과 경력(52.6%)’을 지지 후보 선택 기준으로 삼았고 김문수 후보 지지층은 ‘도덕성(52.9%)’을 기준으로 꼽았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3.1%, 국민의힘 38.5%, 개혁신당 8%, 조국혁신당 1.6%로 집계됐다.

이번 대선에서 본투표를 하겠다고 응답한 이들은 63.3%, 사전투표를 하겠다고 응답한 이들은 34.5%였다.

대선이 내년 지방선거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51.7%가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판단했다.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는 35.2%, ‘영향이 없을 것이다’ (5.9%), ‘전혀 영향이 없을 것이다’(4.1%)였다.

대선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여당에 유리할 것이라고 답한 이들은 43.6%, 여야 유불리와 관계 없을 것이라고 답한 이들은 33.7%였다. 야당 후보에 유리하다고 답한 이들은 16.4%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95%신뢰수준에 오차범위 ±1.8%포인트, 응답률은 9.0%다.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해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지난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제21대 대선

- “젓가락 발언, 다시 되돌아간다면”…“이준석 제명” 외친 11만명 - 대선 끝나자마자 대전·충남 행정통합 잰걸음 - 대선 결과로 언쟁하다 흉기 위협…50대 남성 체포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