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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폭격기 B-52 한반도 전개, 한미일 연합 공중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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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기자I 2025.07.11 12:18:06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미국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해 한미일 연합 공중훈련이 진행됐다.

국방부는 11일 “한미일 3국은 제주도 남방 공해상에서 미국 B-52H 전략폭격기가 전개한 가운데 한미일 공중훈련을 실시했다”면서 “B-52H 전략폭격기는 올해 처음으로 한반도에 전개해 연합 공중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KF-16 전투기와 일본 항공자위대 F-2 전투기 등이 참가했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일의 억제 및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3자 훈련을 지속해 나가는 가운데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고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이날 오전 용산 합동참모본부 청사에서 김명수 합참의장과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 요시다 요시히데 통합막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2차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가 열린 것과 맞물려 실시된 것이기도 하다.

앞서 한미일은 지난달 18일에도 한국 공군 F-15K 전투기, 미국 공군 F-16 전투기, 일본 항공자위대 F-2 전투기가 참가한 가운데 공중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엔 전략폭격기가 출동하진 않았다.

미 B-52H 전략폭격기와 한국 공군 KF-16 및 일본 항공자위대 F-2 전투기가 기동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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