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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레이즈는 2020년 설립된 프리미엄 CBD 음료 브랜드로, 소비자의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음료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30mg의 고품질 칸나비디올을 함유한 탄산수가 있으며, 영국과 프랑스의 주요 슈퍼마트에 제품을 입점 시키면서 수익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과학적 근거와 대활용 가능한 포장재를 비롯해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을 바탕으로 한 고품질 음료를 추구하는 굿레이즈는 현재 유럽 CBD 시장에서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럽에서 CBD 음료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정신 건강 개선을 위한 자연 성분 수요 확대 △유럽연합(EU)의 대마 추출물 규제 완화 등이 꼽힌다. 특히 유럽연합 내 개별 국가들은 CBD 제품에 대한 규제를 점진적으로 완화하고 있고, 신규 식품 승인을 통해 CBD 음료의 식품시장 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있다. 오는 2026년 ‘전면적 CBD 제품 시장 허가’를 선언한 영국에서는 CBD 시장이 2021년 7억 9900만유로에서 올해 11억유로 수준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 영국에선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쏟아지고 있다. 굿레이즈와 어깨를 견주는 ‘트립드링크’는 올해 초 글로벌 셀러브리티 투자자와 글로벌 펀드로부터 약 2000만유로 규모의 추가 투자를 확보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트립드링크는 CBD 뿐 아니라 자연 유래 아답토젠 성분을 접목한 기능성 음료를 개발하면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지 자본시장에서는 기능성 성분을 접목한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엄격한 규제 준수를 바탕으로 유럽 전역으로 신속하게 사업을 확장하는 CBD 음료 스타트업에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초기에는 제품 라인업 확장에 주력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혁신적인 포뮬러와 글로벌 유통망 구축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것이 성공의 핵심이라는 설명이 뒤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