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GM 한국사업장, 5월 국내외 판매 5만 29대…전년比 1.8%↓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다원 기자I 2025.06.02 16:06:14

작년 12월 이후 첫 5만대 이상 판매
두 달 연속 수출 4만 8000여대 기록
트랙스·트레일블레이저 실적 견인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 올해 5월 한 달간 총 5만 29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판매 5만대를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은 1.8% 감소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GM 한국사업장)
GM 한국사업장의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1408대, 수출은 4만 8621대로 각각 집계됐다.

수출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3만 2232대 판매돼 지난해 12월 이후 최대 해외 실적을 기록했다.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1만 6389대가 수출 길에 오르며 수요를 견인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총 1408대가 판매됐다. 전년 동월 대비 39.8% 감소한 수치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122대를 기록했고 트레일블레이저 257대, GMC 시에라 20대, 콜로라도 4대 등이다.

GM 한국사업장은 6월 한 달간 트랙스 및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콤보 할부, 현금 유류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포함한 특별 프로모션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10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 쉐보레 기존 고객, 타사 소형차 보유 고객 등을 위한 현금 지원 프로그램도 병행해 내수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GM 한국사업장에서 개발부터 모든 프로세스를 리드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뛰어난 품질과 상품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며 “6월에도 할부 프로그램, 현금 지원과 같은 폭넓은 고객 혜택을 제공하는 등 내수 판매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