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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4만 4739건으로 전월 대비 9.8%, 거래금액은 23조 2635억원으로 전월 대비 23.3% 늘어났다. 전년 동월 대비로 거래량과 거래금액은 각각 14%, 27.3% 증가했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별 아파트 거래량을 살펴보면 경기가 1만 2566건으로 전월대비 14.3% 증가했고 부산 아파트 거래량은 2633건으로 전월대비 16.4% 증가했다. 이외에도 △인천(2513건·전월대비 2.5% 증가) △세종(517건·전월대비 61% 감소) △대구(1911건·전월대비 0.4% 감소) △광주(1264건·전월대비 6.5% 감소) 등이다.
지난 5월 전국 상가·사무실 거래량은 3360건으로 전월(3369건) 대비 0.3% 감소했다. 거래금액은 1조 4321억원에서 1조 8113억원으로 26.5% 증가했다. 이는 모든 부동산 유형 중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수준이다. 지난 5월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은 전월(3368건) 대비 6.9% 줄어든 3135건으로 집계됐다. 거래금액은 7748억원으로 전월(7747억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지난 5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은 9만 6247건으로 전월(9만8016건) 대비 1.8% 감소했으며 거래금액은 35조 6679억원에서 36조 6273억원으로 2.7% 늘어났다. 유형별 추이를 보면 아파트와 연립·다세대를 제외한 나머지 유형의 거래량은 전월 대비 줄어들었다.
부동산플래닛은 아파트 거래량 증가의 원인으로 스트레스 DSR 대출 규제를 앞둔 막차 수요로 분석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아파트의 경우 3간계 스트레스 DSR 대출 규제 시행을 앞두고 막차 수요가 맞물려 서울 지역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큰 폭으로 늘었다”며 “지난달 28일부터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되는 등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한 매수세 악화가 예상되는 만큼 시장 흐름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