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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열린 차털어 1800만원 훔친 10대들, "용돈이 필요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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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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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2 09: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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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증평 등서 20여차례 범행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수십 차례 금품을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뉴시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7세 A군 등 10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 한 달 동안 청주, 증평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찾아 20여 차례에 걸쳐 1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미수에 그친 경우도 70여 차례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A군 등은 경찰에서 “용돈이 필요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수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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