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지난해 10월 기준금리를 3.50%에서 3.25%로 내리면서 피벗(pivot·통화정책 기조전환)에 나섰다. 같은해 11월에는 25bp(1bp=0.01%포인트) 내리면 연속 인하에 나섰고, 올해 1월에는 동결했다. 이어 △2월 25bp 인하 △4월 동결 △5월 25bp 인하로 인하와 동결을 반복했다. 이번 동결로 기준금리는 다음 금통위 금리 결정이 있는 8월 말까지 2.50%를 유지하게 됐다.
앞서 이데일리가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경제연구소 연구원, 거시경제 전문가 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전원이 이번 달 금통위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리 동결을 예측한 전문가 중 9명(82%)은 만장일치 동결을 전망했고, 나머지 2명(18%)은 ‘금리 인하’ 소수의견이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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