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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P&P 울산공장은 이를 통해 원료 조달 - 제품 생산 - 폐기물 처리로 이어지는 전 공정에서 친환경 시스템을 구현했다. 제지사로는 전 세계 최초다.
무림P&P 울산공장은 FSC 인증을 받은 지속가능한 조림지의 목재만을 엄선해 펄프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매스 연료인 ‘흑액’을 전기, 스팀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국내 유일의 환경부 인증 저탄소 종이를 만든다. 여기에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또한 토질 개선재, 시멘트 원료 등으로 대부분 재활용한다.
무림은 친환경 기조에 발맞춰 국내 유일의 펄프 생산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친환경 시스템을 적극 알리는 한편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한층 고도화된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현재 2800억 원을 투입해 흑액을 그린에너지로 전환하는 핵심 시설인 친환경 회수 보일러를 무림P&P 울산공장 내 추가로 건립 중이다. 설비가 완공되면 재생에너지 생산량이 기존 보일러 대비 2배 늘어나는 것은 물론 온실가스 또한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도균 무림 대표는 “이번 폐기물 제로 최고 등급 달성은 단순히 폐기물 처리 과정만이 아니라 전 생산 공정이 친환경적인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창립 69년 동안 걸어온 우리의 노력이 글로벌 기준에서도 인증 받은 결과이며 순환자원 모델의 기준을 제시하는 리딩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