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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8년 첫 출시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대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며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플래그십 차량이다. 신형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지난 2020년 출시한 5세대 에스컬레이드 부분변경 모델로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외관, 실내, 주행 성능 전반에 걸쳐 완전변경급 변화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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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수직형 LED 헤드램프와 ‘일루미네이티드 프론트 크레스트’, 서라운드 그릴 라이팅을 적용했다. 전기차 리릭 등 캐딜락 전기차에 적용한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결과다.
차량 후면부는 약 1미터(m) 길이의 블레이드형 LED 테일램프와 통합형 배기구를 더해 한층 현대적인 느낌을 더했다. 새로 적용된 24인치 휠은 캐딜락 SUV 역사상 가장 큰 사이즈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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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필라 투 필라’ 방식의 55인치 커브드 LED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35인치 8K 운전석 스크린과 20인치 4K 동승석 스크린을 통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무선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0개의 스피커가 적용된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오디오 시스템은 좌석별로 음향 분리를 지원하며, 2열 헤드레스트에 스피커를 내장해 몰입형 사운드를 완성한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 ESV는 ‘움직이는 VIP 라운지’를 콘셉트로 꾸몄다. 2열 14방향 파워시트에는 전동 위치 조절, 열선, 통풍, 마사지와 럼버 서포트 기능이 적용됐고 2열 전용 커맨드 센터, 듀얼 무선 충전 패드, 접이식 트레이블 테이블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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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고유 기술인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4.0’과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노면 상태에 맞춰 실시간으로 서스펜션을 조절하고, 고속과 저속 모두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에는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OnStar)도 새로 탑재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차량을 연결할 수 있다. 시동을 걸거나, 차량 실내온도 설정, 도어 잠금 등 원격 제어가 가능하고 주행거리, 타이어 공기압, 유류량, 엔진오일수명, 연비 등 차량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GM 한국사업장은 캐딜락 브랜드 고객 경험을 강화할 예정이다. 먼저 더 뉴 에스컬레이드 ‘얼리버드 계약 프로그램’을 이달까지 운영한다. 4월 내에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계약한 고객은 1년 또는 2만㎞ 특별 보증 연장, 다양한 기념품 추첨 등이 제공된다.
또한 오너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캐딜락 익스피리언스 및 우선 판매 기회 등 차별화한 프로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전무는 “행사 시작 전부터 이미 많은 고객이 계약을 개시했다”며 “오랜 기간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기다리신 고객들을 위해 그들의 여정과 라이프스타일, 무엇보다도 성공 스토리에 더 깊은 의미를 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