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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가격 급등 소식에 리튬·2차전지주 급등[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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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5.07.18 09:48:18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리튬 가격이 반짝 고개를 들면서 18일 리튬·2차전지 관련 종목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포스코엠텍(009520)은 전 거래일 대비 20.27% 급등한 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엠텍은 2차전지용 리튬망간리치(LMR) 양극재 등 이차전지 소재 업체다.

같은 시각 리튬포어스(073570)는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하이드로리튬(101670)(23.65%), 포스코퓨처엠(003670)(15.17%) 등도 급등세다.

이날 2차전지 관련주들도 전반적으로 강세다. 같은 시각 LG에너지솔루션(373220)(1.42%), LG화학(051910)(1.48%), 엘앤에프(066970)(10.07%), 에코프로비엠(247540)(7.14%) 등도 상승세다.

중국에서 리튬 현물 가격은 최근 3개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광저우 선물거래소에서 17일 탄산리튬 가격은 4% 이상 급등해 톤당 6만9980위안(약 1356만 원)을 기록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이는 4월21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리튬 과잉 생산을 조절할 것이란 전망과 일부 광산이 문을 닫았다는 소식이 뒤섞이면서 가격을 끌어 올렸다. 중국 장거광업은 칭하이성에 위치한 한 광산에서 지방정부의 지시로 리튬 생산을 최근 중단했다고 공시했다.

한편 탄산리튬 가격은 2022년 11월 톤당 59만2122위안(약 1억1500만 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공급 과잉으로 3년 새 90% 가까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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