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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컨소시엄, ‘2638가구’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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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원 기자I 2025.07.14 10:17:41

1순위 청약 경쟁률 최고 7.67대 1
80여 일 만에 전세대 분양 완료
침체된 지방 시장 속 이례적 성과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두산건설은 GS건설, 금호건설과 함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공급한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가 100% 분양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 위브 투시도. (사진=두산건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지하 4층·지상 37층, 총 17개 동, 전용면적 3만 9102㎡, 총 2638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일반분양은 2041가구에 달한다.

두산건설은 지방 분양 시장 침체 속에서 ‘완판’ 성과를 낸 점에 주목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지방 미분양 물량은 5만 1372가구에 달한다. 이런 상황에서도 해당 단지는 계약 시작 약 80일 만에 전세대를 분양 완료하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청약 경쟁도 치열했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1순위 청약에서 최고 7.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진해구 분양 단지 중 가장 많은 청약 접수 건수다. 두산건설은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철저한 데이터 분석 기반의 수요 예측과 수요자 맞춤형 상품 기획을 꼽았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진해구 최대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로, 컨소시엄 3사의 시공 역량이 집약된 곳이다. 일부 주택형에는 알파룸·베타룸을 포함한 5룸 혁신 설계를 적용하고, 현관과 주방 펜트리 등 실용적 공간 구성을 통해 다양한 가족 구조에 대응했다.

또한 종로엠스쿨과의 교육 협약,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조식 서비스 등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도 수요자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그동안 진해구에서 볼 수 없었던 랜드마크 단지로의 비전을 수요자들에게 알린 것이 성공적인 분양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본다”며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 조기 완판을 기록한 만큼 단지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성실 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건설은 하반기 분양 예정인 인천 부개4구역, 도화4구역에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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