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한국도로교통공단 울산운전면허시험장과 협업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간 온산제련소와 사택 일대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운전면허 민원서비스’는 평일에 운전면허 시험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임직원들이 업무시간 중 사내에서 손쉽게 민원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울산운전면허시험장에 따르면 올해 울산권 적성검사(갱신) 대상자는 전년 대비 약 3만명이 증가한 11만6957명으로, 울산시민 10명 중 1명이 대상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올해 1분기 적성검사 완료자는 대상자의 약 20% 수준인 2만 3457명에 불과한 만큼, 연말에 인원이 몰릴 경우 대기시간 증가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이에 고려아연은 온산제련소·계열사·협력사 임직원 및 사택 거주 임직원 가족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운전면허 민원서비스’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온산제련소 1공장 교육장과 사택 복지관 로비에 전용 민원접수 창구를 마련했다. 민원접수 창구에서는 서류작성부터 갱신신청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
한편,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근로자의 권익보호는 물론 지역사회와 상생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온산제련소는 임직원에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근로자 편의를 증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