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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준비 중인 디지털자산거래소는 단순 암호화폐를 넘어, 탄소배출권, 미술품, 금 등 실물기반토큰(RWA) 중심의 거래 플랫폼으로 구상되고 있다.
탄소배출권은 그 중에서도 정부의 친환경 정책 연계성과 ESG 가치가 높은 자산군으로 꼽히며 주목받고 있다.
에어레인은 국내 유일의 기체분리막 솔루션 기업으로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CCUS)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두산퓨얼셀 등과 협력해 연료전지 CO₂ 포집 기술을 실증한 바 있다. 포집 효율은 최대 96%에 달한다.
에어레인의 기체분리막은 연료전지, 발전소, 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가능하며, 탄소 RWA 자산화의 현실적 기반을 제공한다.
탄소배출권의 실물 기반 수단이 필요해지는 RWA 시장 구조상, 에어레인은 단순한 기술기업을 넘어 ‘자산 뒷받침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기업들이 배출권 확보 대신 자체 감축 기술 도입을 선택하거나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따라 실질적인 감축 실적을 기준으로 배출권을 차등 할당할 경우, 에어레인의 기술이 적용된 산업설비는 직접적인 감축 실적을 통해 추가 수익 창출 및 배출권 확보가 가능해지며, 이에 따라 설비 수요와 기술 라이선스 수익 모두가 증가해 수혜가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