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두 번째 비상경제점검 TF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 후 첫 번째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점검 TF’ 구성을 지시하고 당일 저녁 2시간 넘게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각료인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안덕근 산업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해 김용범 정책실장, 류덕현 재정기획보좌관,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문진영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치솟는 물가 관리에 대한 만전을 당부했다. 그는 “최근에 물가가 엄청나게 많이 올랐다고 한다”면서 “라면 한 개에 2000원 한다는데 진짜인가”라고 묻기도 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이 최근 오른 물가에 대해 설명하자, 이 대통령은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겠다. 다 세상에 이유 없는 일이 없으니까”라면서 “근데 물가 문제는 우리 국민한테 너무 큰 고통을 주기 때문에 현황하고, 혹여 가능한 대책이 뭐가 있을지를 챙겨서 다음 회의 이전에라도 보고를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오늘은 추경안을 중심으로 또 그 외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우리가 토의를 좀 할 텐데 어쨌든 짧은 시간에 (준비를 하느라) 고생을 많이 하셨다”면서 “우리가 쓰는 한 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 그만큼 영향이 크다”고 했다. 이어 “아주 귀한 일을 하시는 분들이고 또 여러분이 하는 일이 얼마나 세상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지 책임감도 각별히 한 번 더 가져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부탁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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