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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등 예술인 15명, 탄자니아 어린이 위한 예술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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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5.06.30 10:38:39

국제예술나눔 프로젝트
'K-Emotion 아트드림 탄자니아' 출정
현지 어린이 위한 체험형 예술 교육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배우 유준상과 한국 미술가 등 15명의 예술인이 탄자니아 어린이들의 예술교육을 위해 나선다.

예술나눔 공익재단 아이프칠드런은 제4차 국제예술나눔 프로젝트 ‘K-Emotion 아트드림 탄자니아’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7월 7일부터 2주간 탄자니아 펨바 지역에서 현지 어린이 40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프칠드런 ‘아트드림 탄자니아’ 출정식 모습(사진=아이프칠드런).
이번 프로젝트에는 현대미술 작가, 배우, 영화감독 등 예술인 15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어린이들을 위해 회화·조각 설치·음악·영화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예술수업을 펼친다.

김남표, 아트놈, 박성수, 연누리 등 한국의 현대미술 작가들은 회화와 조각, 자수 등 시각예술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미술 체험 수업을 통해 현지 어린이들의 표현력과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아이프칠드런 홍보대사인 유준상은 직접 프로그램에 동참해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연기 수업과 노래 수업을 진행한다.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강익중 작가의 ‘한글아리랑’ 작품 이미지를 활용한 그림 그리기와 한글 배우기, 한국노래 체험 등의 수업도 만나볼 수 있다. 영화감독 민병훈은 현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영화 상영회와 창작 활동 지도에 나선다.

김윤섭 아이프칠드런 이사장은 “예술적 체험이 지닌 잠재적 가치와 역할은 무궁하다”며 “단순한 정서적 안정과 위로를 넘어 어린이와 청소년이 스스로 자존감을 회복하는 데 선한 자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챠케챠케 CDP센터와 협업으로 사전 미술 수업을 진행했던 경험이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엔 한국의 ‘K-Emotion’을 담은 다채로운 예술체험 수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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