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미국 관세 대응” 소진공, 소상공인 수출 컨설팅 지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응태 기자I 2025.07.18 09:19:59

130여개 기업 대상 최대 10회 컨설팅 제공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2025년 하반기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수출 컨설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경.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번 사업은 최근 미국의 고관세 조치 등 세계적인 통상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소상공인에게 전문가 컨설팅과 바우처를 연계해 수출 역량 강화와 신규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130여개 기업에 대해 최대 10회의 컨설팅을 실시한다.

수출 컨설팅을 받은 기업 중 30여개사를 별도 선발해 수출 전략 실행을 위해 필요한 바우처도 제공한다. 바우처는 △해외규격 인증 △물류비 지원 △수출 마케팅 콘텐츠 개발 △글로벌 플랫폼 입점·홍보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수출 실적을 보유한 소상공인이라면 7월 17일부터 8월 6일까지 ‘소상공인24 누리집’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지원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미국 수출 실적이 있거나 전년도 수출액 10만달러 이하 소상공인의 경우에는 10%의 자부담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급변하는 세계 통상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의 수출 리스크가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맞춤형 컨설팅 체계가 필요하다”며 “이번 수출 컨설팅을 통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