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안산시에 따르면 안산도시공사는 7월3일 오후 2시 공사 상황실에서 ‘신길동 63블록 도시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의 청사진을 공개한다.
단원구 신길동 63블록 도시개발사업은 안산시가 추진해 온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이다. 신길동 일원 8만1000㎡ 규모의 부지를 공동주택 중심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63블록 시유지 8만1000㎡를 안산도시공사에 출자했고 시행사인 공사는 지난 4일 63블록 도시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착수했다. 공사는 부지 조성을 한 뒤 민간사업자 등에 용지 매각을 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쾌적한 공동주택 조성 △공공서비스 발굴·도입 검토 △대상지 진입도로 개선 △교통 인프라 확충 △친환경 스마트서비스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방안을 마련하고 다양한 기본구상과 타당성 검토 결과를 제시한다. 또 안산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적 거점 조성에 중점을 두고 산업단지 등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상생 발전을 이끌 방안들을 모색한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사의 초기 구상안과 사업 추진 방향이 제시될 예정이다. 시는 관련 부서와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63블록 도시개발사업 추진 시 주변 지역과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며 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공적인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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