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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줄래?” 폭포서 청혼하다 추락…여자친구 ‘충격’(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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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영 기자I 2025.07.14 09:51:50

유명 폭포 정상으로 여자친구 데려간 남성
반지 꺼내며 청혼하다 미끄러져 추락
다행히 목숨 건져…네티즌들 “반지는 어떡하나”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자메이카의 유명 관광지인 폭포에서 청혼을 하던 한 남성이 폭포로 추락하는 일이 발생했다.

자메이카의 유명 폭포 정상에서 프러포즈를 하던 남성이 아래로 추락했으나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엑스(X옛 트위터) 캡처)
최근 프리프레스저널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자메이카의 대표 관광명소인 오초리오스 던스리버폭포 정상에서 한 남성이 여자친구에게 청혼을 하던 중 폭포 아래로 떨어졌다.

당시 프러포즈 영상이 공개됐는데, 남성이 여자친구를 폭포 꼭대기로 데려가 무릎을 꿇고 반지를 꺼내려고 했고, 감동한 듯 바라보던 여자친구가 남성을 향해 손을 내밀던 찰나에 남성의 발이 미끄러졌다. 여성은 소리를 지르는 등 충격에 빠진 모습이었다.

그대로 급류 속으로 떨어진 그는 긴급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다행히 큰 부상 없이 구조됐다. 하지만 프러포즈를 하다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순간이었다.

(사진=엑스(X옛 트위터) 캡처)
영상 속 커플의 신원이나 남성의 건강 상태에 대해선 알려진 바는 없으나 이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으로 퍼지자 전 세계 네티즌들은 남성의 안부를 묻는 한편 프러포즈의 결말을 궁금해하는 이들도 있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슨 프러포즈를 목숨 걸고 하냐”, “너무 충격적인 영상이다”, “남자가 들고 있던 반지도 같이 떨어진 것 같은데 못 찾았을 것 같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또 남성이 넘어지면서 추락할 때 여자친구가 남성을 적극적으로 잡지 않았다는 등의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던스리버폭포는 높이 180미터 계단식 폭포로, 관광객들이 폭포를 직접 오르내릴 수 있는 체험형 관광지로 유명하다. 하지만 안전 시설 등이 없어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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