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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르, 호주 시드니 단독 매장 개점…첫날부터 긴 대기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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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I 2025.05.16 08:46:44

글로벌 시장 확대 신호탄…서구권 본격 공략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호주 시드니 중심가에 단독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서구권 공략에 나섰다. 개점 첫날부터 현지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안다르 호주 시드니 매장의 모습 (사진=안다르)
안다르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의 대표 상권인 ‘웨스트필드 시드니(Westfield Sydney)’ 쇼핑몰에 단독 매장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웨스트필드 시드니는 글로벌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밀집한 지역으로, 일일 유동 인구가 수십만 명에 달하는 호주 최대 규모 상업지다.

매장 오픈 당일에는 오전부터 결제를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며 현지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안다르 관계자는 “매장 운영 첫날부터 영업 종료까지 대기줄이 이어졌다”며 “현지 업계 관계자들 역시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로서 안다르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매장에서는 요가, 러닝, 필라테스 등 다양한 운동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활용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애슬레저 제품이 판매된다. 여성·남성 제품군 모두 갖췄으며, 기능성 소재 기업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고기능성 원단을 적용한 제품들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안다르는 이미 지난해 10월 호주 온라인 스토어를 선제적으로 열고 시장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제품 수요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자체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오프라인 진출 전 준비 단계를 거쳤다. 온라인을 통한 브랜드 사전 인지 효과와 물류 대응력을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췄다.

공성아 안다르 대표는 “고소득 국가를 타깃으로 한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에 따라 싱가포르와 일본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호주를 교두보 삼아 서구권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고, K애슬레저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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