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은 “AIDT 지위 격하는 정부의 AI 교육 강화 방침과도 배치된다”며 국회가 충분한 논의를 거쳐 제도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위에는 교과서발전위원회를 비롯해 천재교과서 외 주요 발행사 관계자들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날 1인 시위자들은 “AI 활성화라며 AIDT 부정이 웬 말이냐”, “AI에 100조 쓰겠다면서 교과서는 격하?”, “5300억 투자, 다시 원점?”, “말 잘 들은 죄가 교육자료?”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으로 정부 정책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후속 입장문 발표, 공청회 요청, 헌법소원 검토 등 다각적인 대응을 예고했다. 한 발행사 관계자는 “정부 주도로 개발되어 현장에서 실제 사용 중인 AIDT의 지위를 이제 와서 변경한다는 것은 정책 신뢰를 뿌리째 흔드는 조치”라며 “폐기가 아니라 개선이 필요하다.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더 나은 교육 시스템을 함께 만들어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