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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100명이 참여한 행사는 연애코칭, 1대 1 대화, 커플 게임, 저녁식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서로의 성향과 취향을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게 했다. 공식적인 매칭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진지하게 자신을 소개하고 만남의 기회를 가졌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참가자들이 매칭 카드를 작성해 마음을 표현했고 23일 오전 매칭 결과를 개별적으로 안내했다.
최종적으로 전체 50쌍 중 29쌍(남녀 각 29명)이 커플로 성사돼 58%의 매칭률을 기록했다. 인천시는 참가자들의 만족도 조사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올해 11월까지 전체 4회에 걸쳐 360명을 대상으로 ‘아이(i) 플러스 이어드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를 위한 정책인 ‘아이(i) 플러스 맺어드림’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접수를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46건이 신청되는 등 예비부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인천시의회는 이러한 인천시의 결혼장려 정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공공예식장 개방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행사에서 높은 신청률과 커플 성사라는 의미 있는 결과를 통해 청년 세대의 만남과 결혼에 대한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생·결혼 지원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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