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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최수진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직 바람직…전대 8월까진 끝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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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석 기자I 2025.06.30 09:58:08

3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혁신위 구성·빠른 전당대회 숙제…송언석 적임자”
“전당대회, 8월 중순 최적이나 8월말까진 끝내야”
“누가 봐도 중도층 가까운 인물이 혁신위원장 맡아야”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인 최수진 의원이 공석이 되는 비상대책위원장과 관련 “현재는 송언석 원내대표가 겸직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30일 말했다.

최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송언석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직하게 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현재는 겸직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빠르게 새 지도부 꾸려서 당이 안정적인 궤도에 올라가면 좋겠다라는 의견이 많다”고 했다.

이어 “짧은 시간 동안 누구를 모셔 와도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신속하게 전당대회를 잘 치르자는 게 저희 당의 전체적인 의견”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송 원내대표님이 맡는 게 저는 맞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지금 현재 가장 중요한 일은 딱 두 가지인데, 혁신위원회를 구성해서 빨리 혁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과 조기 전당대회를 성공리에 잘 치러서 저희가 화합할 수 있는 그런 모토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그 두 가지를 하는데 송 원내대표가 가장 적임자”라고 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늦어도 8월말에는 전당대회를 마치고 새 지도부를 꾸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빠르게 하면 그래도 프로세스상 한 달 정도 걸릴 것 같은데, 8월 중순이 제일 베스트라고 생각한다”며 “늦어도 8월 말까지는 끝내야 조기 전당대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당 혁신을 담당한 혁신위 구성과 관련해서는 “누가 봐도 중도층에 가깝고 혁신을 할 수 있는 위원장이 (누구인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위원장에게 많은 권한과 책임을 드리고, 이후 전당대회랑 이어져서 당대표가 누가 되시든 간에 그거를 이어받아서 바로 액션 할 수 있는 그런 구조를 만들려 한다”고 부연했다.

또 당 일각에서 주장하는 대선백서에 대해서도 “백서는 항상 무조건 작성하는 게 맞다”며 “혁신위가 만들어지면 그 작업도 함께 같이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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