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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조명기구 납품권' 놓고 디자인 공모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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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희 기자I 2025.06.11 08:23:11

대상 수상 업체에 1100가구 조명기구 납품권 부여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LH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LH 공동주택 공간디자인 품질 향상과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발굴을 통한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공모 입상 작품을 활용, 조명기구 디자인풀(POOL)을 구성해 현장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 대상 품목은 △단위세대(거실등, 침실등 등) 7종 △공용부(계단실 센서등, 출입구 조명등 등) 7종 등 총 14종이다.

참가 자격은 공모 대상 조명기구의 ‘직접생산증명서’와 ‘KS 인증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입찰 참가 자격을 갖춘 2개 업체까지 공동 응모(분담 이행)가 가능하다.

공모 일정는 △1차 작품 접수(7월 21~24일) △2차 작품 접수(9월 2~5일) △당선작 발표(9월 말) 순으로 진행된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디자인 도판) 및 2차 심사(실물)를 거쳐 총 6개 작품을 선정한다.

입상업체는 상패 수상과 함께 LH 공동주택 조명기구 납품권이 부여된다. 대상 수상 업체 1곳은 1100가구 규모, 금상 수상 업체 2곳은 700가구 규모, 우수상 3개 업체는 3~400가구 규모 단지에 해당 디자인의 조명기구를 납품할 수 있게 된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공모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의 조명기구를 발굴함으로써 공동주택 주거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 우수제품 발굴 및 판로 개척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만족도 높은 주거 공간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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