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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로킷헬스케어는 기술특례 상장 이후 빠르게 글로벌 수익 모델을 실현한 바이오기업으로 기술 기반 글로벌 상용화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로킷헬스케어는 자체 개발한 AI 분석 기반 재생조직 설계 기술과 3D 바이오프린팅 조직 제작 기술을 통합한 플랫폼을 통해 당뇨발, 연골, 피부암, 욕창, 만성상처 등 고위험 질환군에 대한 초개인화 재생치료 솔루션을 상용화했다.
올해 상반기엔 △일본 창상학회에서 피부암 재건 임상 발표 △이탈리아 보건당국의 당뇨발 치료기술 규제 승인 △미국 USPTO의 연골재생 치료기술 특허 등록 등 굵직한 성과와 기술 검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화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국내 R&D 기반 기업이 기술만이 아닌 ‘실제 수익화 가능성’을 증명한 보기 드문 사례로 꼽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로킷헬스케어는 국내에서도 기술특례 상장 이후에도 국내외에서 누적된 임상 데이터와 규제 승인 성과를 기반으로 기술력 중심의 기업가치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은 이러한 로킷헬스케어의 행보가 단순한 스타트업형 기술개발을 넘어 국가 차원의 기술혁신 모델로 공식화됐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지난 수년간 임직원이 지속해 온 기술 혁신과 도전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초고령화·만성질환 시대에 대응하는 근본 치료 솔루션을 통해 국민 건강과 국가 경쟁력, 산업 성장의 실질적 견인차가 되겠다”고 말했다.
로킷헬스케어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임상 및 R&D 인력 확충, AI 기반 플랫폼 기술 고도화,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등을 통해 기술 기반 수출과 K-바이오 플랫폼의 글로벌 확산 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로킷헬스케어는 미국·유럽·일본·남미 주요 권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표준 치료 프로토콜’을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는 AI 장기재생 분야에서 글로벌 퍼스트무버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