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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는 작년 12월 일자리 사업 일시 종료 등의 영향으로 5만 2000명 감소했다가 올해 1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보험·금융업, 도·소매업 증가세와 함께 제조와 건설업의 일자리 감소폭이 완화된 영향이다.
제조업에선 취업자가 6만 7000명(-1.5%) 줄면서 작년 7월 이후 11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건설업 취업자 또한 건설경기 불황 등으로 10만 6000명(-5.1%) 감소해 13개월 연속 전년 대비 줄었다. 산업별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 6만 7000명 줄어 코로나19 시기였던 2021년 11월(-8만 6000명) 이후 최대폭 줄었으며, 15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23만 3000명, 7.7%), 전문, 과학및기술서비스업(11만 7000명, 8.4%), 금융 및 보험업(7만 2000명, 9.6%) 등에서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은 63.8%로 전년동월대비 0.3%p(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15~29세 청년층의 고용률은 46.2%로 전년동월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청년층 ‘쉬었음’ 인구수(39만 6000명)는 1년 전보다는 소폭(3000명)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