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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숲이라는 치유적 환경 속에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태아와 정서적으로 교감하며 건강한 출산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산림복지진흥원의 숲태교 프로그램 운영 결과, 임신부의 스트레스가 10.39% 감소, 태아 애착 정도가 4.18% 증가하는 등 산림치유의 효과가 과학적으로 증명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숲속 자연물을 이용한 금줄만들기 △아이에게 전하는 편지쓰기 △이유식 나무도마 만들기 등 예비부모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 의료진이 동행해 임신기에 필요한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했다.
남태헌 산리복지진흥원장은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생명력을 통해 임신부들이 건강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숲태교 프로그램의 핵심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예비부모가 산림치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복지진흥원은 이번 숲태교 캠프 외에도, 산림청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와 함께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와 난임 부부를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7개 산림복지시설에서 모두 2600명의 임신희망 부부 및 임신부부를 대상으로 산림치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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