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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속 물놀이 축제 ‘서울썸머비치’… 19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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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상 기자I 2025.07.15 08:36:58

수영장과 슬라이드가 있는 워터비치존 운영
‘샌드 프라이빗 빌리지’…해수욕장 모래 재현
다양한 현장 이벤트 및 외국인 관광 리워드도

2024 서울썸머비치 현장 전경 (사진=서울관광재단)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19일부터 8월 8일까지 21일간 광화문광장에서 ‘2025 서울썸머비치’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서울지방보훈청과 공동 주관하고, 방위산업체 LIG가 후원에 참여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썸머비치는 ‘광복에 풍덩 빠지다!’를 주제로 크게 수영장과 워터 슬라이드로 구성된 ‘워터비치존’, 도심 속 모래사장 ‘샌드비치존’으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워터비치존은 세종대왕 동상 뒤편에 있으며, 수심 1m와 0.8m의 수영장과 두 종류의 워터 슬라이드를 갖췄다. 1일 7부제로 회차별 최대 800명, 하루 최대 560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입장은 회차 시작 3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 팔찌를 배부하며, 회차 간 수질 정비 시간이 포함된다. 수영복과 수영모 착용은 필수이며, 유아 및 어린이 단체는 보호자 동반이 필요하다.

샌드비치존은 세종대왕 동상 앞에 있으며, 실내 모래 놀이터 ‘샌드 프라이빗 빌리지’, 바운스 수영장, 쉼터, 플리마켓 등으로 구성된다. 샌드 프라이빗 빌리지는 네이버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로 운영되며, 회차당 최대 80명이 입장할 수 있다. 휴식 공간인 바운스 수영장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바닥분수와 그늘 정자 (사진=서울관광재단)
광장에는 소상공인협회가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분수 주변에는 그늘 정자도 마련된다. 바닥분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50분까지 50분 가동, 10분 휴식 주기로 운영된다.

행사장에서는 국가보훈부, 부산관광공사, 농심, 아미코스메틱 등 민관 협업을 통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보훈청의 감사 메시지 작성, 부산관광공사 홍보관, 경품 추첨 등 참여형 콘텐츠도 준비한다.

서울관광재단은 운영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개선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 외국인에게는 관광 패스 ‘디스커버 서울패스 헤리티지 에디션’을 200개 선착순 한정으로 증정한다. 패스 소지자는 서울의 역사와 전통을 대표하는 12개 국가 유산에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110여 개 제휴처 할인쿠폰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작년 여름, 광화문광장을 가득 채운 시민들의 웃음과 물장구 소리를 기억하며, 올해는 시민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더욱 다양한 놀이시설과 휴게시설을 마련하여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2025 서울썸머비치’를 정성껏 준비했다”며 “도심 속 사계절 즐길 거리를 만들어가는 서울관광재단의 여름 대표 축제인 만큼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 서울썸머비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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