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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352.9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356.9원)보다는 4원 내렸다.
기자 Pick
최근 일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수전 콜린스 미국 보스턴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다음 달 인하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콜린스 총재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전까지는 추가로 한 달치 데이터만 나오는 상황”이라며 “그보다 더 많은 정보를 보고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날 시장은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수요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반기말임에도 네고(달러 매도) 물량 소화 규모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환율이 1350원 선까지 레벨을 낮추면서 달러 실수요 주체 매수 심리를 자극할 전망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수입업체 결제 물량은 환율 하락 속도를 조절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외국인 순매수 전환, 역외 숏플레이와 커스터디 매도를 중심으로 하락압력이 우세하겠으나 결제수요에 상쇄돼 1350원 초중반 중심 등락이 전망된다”고 봤다.
달러인덱스는 26일(현지시간) 오후 7시 20분 기준 97.36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44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16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