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날 저녁 카카오모빌리티 사측과 재개된 교섭에서 주요 쟁점에 대해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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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갑작스러운 교섭 일정으로 인해 집회 취소 공지를 미리 알리지 못한 점에 대해 “부득이하게 급하게 안내드릴 수밖에 없었다”며 유감을 표했다. 조합 측은 이후 본교섭을 통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루유니언은 “카카오 노동조합의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준 언론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일정 변경이 있을 경우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크루유니온은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 결렬을 이유로 6월 11일 2시간 부분파업을 시작으로 18일 4시간 파업 및 집회, 25일에는 하루 전면파업까지 단계적으로 강도를 높일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