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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 변호사와 사법연수원 동기지만 지난 38년 동안 전화 통화 한 번 한 사실이 없다”며 “사법시험 동기라는 인연 이외에는 어떠한 관계도 없는데 내가 인사 추천을 했다는 근거 없는 억측이 돌고 욕설까지 들으니 어처구니 없다”고 덧붙였다.
오 변호사는 검찰 내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의 요직을 거친 특수통 출신이자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로, 이재명 정부 초대 민정수석 물망에 오르고 있다.
오 변호사가 민정수석 물망에 오르면서 범여권에선 불만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오 변호사는 26년간 검찰에 재직한 전형적인 특수통 검사로, 윤석열과도 근무연으로 얽혀 있는 특수통 계보”라며 “특수통 계보 검사들 특유의 끈끈한 인간관계를 벗어나기 어렵기 때문에 검찰개혁의 적임자는 절대로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또 “오 변호사가 민정수석에 임명된다면 이는 이재명 정부에서 정권이 검찰 수사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사로 읽힌다”며 “수사권이 곧 사라질 것이라고 불안해하며 사표 준비를 하던 특수통 검사들이 환호작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문재인 정부에서와 똑같이 검찰개혁은 골든타임을 놓치게 된다”며 “어느 순간 검찰은 개가 주인을 무는 짓을 반복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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