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통신장비 업체 쏠리드, 1분기 영업익 3억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현아 기자I 2025.05.15 07:57:4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유무선 통신장비 업체 쏠리드(050890)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58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이는 일시적 요인에 따른 착시이며 중장기 성장 기반에는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분기 실적 변동의 주요 배경으로 두 가지를 꼽았다. 첫째는 방산 자회사 쏠리드윈텍의 전년도 실적 집중에 따른 기저효과다. 쏠리드윈텍은 국방통신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로, 지난해 상반기 대형 국방 과제의 종료와 정산으로 인해 실적이 일시적으로 급등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에는 약 109억 원의 매출 차이가 발생하며 기저효과가 나타났다. 현재는 차기 국방 과제 수주를 준비 중이며, 사업 영역도 확장 중이라고 밝혔다.

둘째는 통신장비 사업의 지역별 매출 변화다. 북미 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43.5% 증가하며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반면 일본은 특정 고객사의 발주 일정 변경으로, 유럽은 런던 지하철 등 대형 프로젝트의 마무리로 매출이 감소했다. 다만 쏠리드는 유럽 내 타 국가로의 진출 확대에 성공해 연간 기준 매출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쏠리드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구조적인 부진이 아닌 프로젝트 종료 시점과 매출 인식 타이밍에 따른 일시적 조정”이라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북미·유럽 중심의 전략적 확장으로 하반기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