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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2020년 13.55년, 2021년 13.70년, 2022년 13.63년, 2023년 13.91년 등 대체로 길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 직원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여성 평균 근속연수는 2020년 11.38년에서 지난해 12.94년으로 1.56년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남성은 14.29년에서 14.41년으로 0.12년 늘었다.
지난해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기아였다. 직원 평균 21.80년을 근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KT(20.50년) △SK인천석유화학(20.00년) △한국씨티은행(18.84년) △SK에너지(18.68년) △한온시스템(18.64년) △대한항공(18.40년) △SK지오센트릭(18.00년)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17.94년) △에스오일(17.80년) 순이었다.
근속연수가 가장 짧은 기업은 두산밥캣(3.20년)이었다. 이외에 △미래에셋캐피탈(4.20년) △HD현대중공업(4.30년) △키움증권(6.58년) △다우기술(6.88년) △GS리테일(7.20년) △네이버(7.40년) △메리츠증권(7.40년) △LG에너지솔루션(7.75년) △LG이노텍(8.00년)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HD현대중공업은 분할 설립일인 2019년 6월을 기준으로 공시돼 근속연수가 비교적 짧은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