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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초에 1대씩 팔렸다”…에이피알, ‘에이지알’ 400만대 판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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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5.06.24 08:16:34

작년 12월 이후 5개월 만에 100만대 추가 판매
뷰티 디바이스 성상세에 브랜드 인지도 확산 결과
해외 판매 비중 절반 넘어…“글로벌 영향력 강화”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에이피알(278470)은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글로벌 누적 판매량 400만대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에이피알)
지난해 12월 300만대 판매 기록을 달성한 데 이어 약 5개월 만에 추가로 100만대가 판매된 결과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는 지난 5개월 동안 약 13초마다 1대꼴로 판매된 셈이다.

에이지알의 판매 속도는 100만대를 기준으로 가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 2021년 3월 공식 출시한 에이지알은 첫 신제품 출시 후 약 2년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달성했다. 이를 시작으로 약 11개월 만에 200만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300만대 판매까지는 8개월, 이번 400만대 기록은 불과 5개월 만에 달성했다.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성장과 맞물리며 에이지알 브랜드 인지도도 빠르게 확산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누적 기록은 글로벌 시장 다변화를 바탕으로 해외 매출이 성장한 점이 주효했다. 에이피알의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는 해외에서만 누적 판매량 200만대를 돌파하며 전체의 과반을 넘어섰다. 기존 핵심 시장인 미국, 홍콩 등지에서는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유럽과 동남아 등 신규 판로도 계속 확대해 나가며 글로벌 시장의 영향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세부 제품별로는 브랜드 대표 제품인 ‘부스터 프로’가 가장 높은 인기를 보인 가운데 △울트라튠 40.68 △하이 포커스 샷 △부스터 프로 미니 등 2세대 뷰티 디바이스들도 견조한 판매 실적을 보였다. 부스터 프로의 경우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전용 젤이나 카트리지가 필요하지 않아 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접근성이 높은 제품으로 꼽힌다.

에이피알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뷰티 디바이스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다양한 뷰티 트렌드를 접목한 뷰티 디바이스 신제품 출시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화장품부터 뷰티 디바이스, 모바일 앱 연동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스마트 홈 케어’ 구조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스킨케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의 인기 요인은 높은 효능감을 구현한 제품에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마케팅 전략 등이 더해진 결과라고 판단한다”라며 “향후에도 홈 뷰티 디바이스 선두주자로서 다양한 혁신 제품 출시, 서비스 개발 등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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