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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충청지역을 거론하며 그는 “충청에 맞는 산업을 배치하고 과감한 투자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조성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삼겠다”고 했다. 또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만들겠다”면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이 예비후보는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면서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 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9년 중단된 공공기관 이전도 재개하겠다고 했다. 그는 “‘무늬만 혁신도시’가 아닌 실질적 기능을 갖추겠다”면서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겠다”면서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을 과학 수도로 만들기 위해서 이 예비후보는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전환하겠다”면서 “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삭감된 R&D 예산은 대폭 늘리고, 연구자와 기술자 정주 여건도 개선하겠다”면서 “성과 지원을 두텁게 해 무너진 연구 생태계를 다시 일으키겠다”고 했다.
또 충청권에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를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면서 “대전 대덕연구특구는 AI와 우주산업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했다. 그는 보령·태안·당진에 있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지역을 태양광·풍력·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전환하는 지역 지원 특별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논산·계룡에 국방 관련 기관을 유치해 스마트 국방산업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한황해권 해양관광벨트와 충북 휴양·힐링 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그는 “서해안 해양 생태를 복원하고,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을 지원하겠다”면서 “해상교량 건설로 서해안 관광 도로망을 완성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자부심 넘치고 행복한 도시 충청을 만들겠다”면서 “4개 시도가 하나 돼 통합경제권을 만들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