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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매출 2조원 아워홈 인수 마무리…급식사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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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유 기자I 2025.05.15 07:36:52

8695억원 들여 58.62% 지분 확보
김동선 부사장 주도로 7개월만에 성과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워홈 지분 인수를 위한 거래 대금 지급을 완료하고 계약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화가 확보한 아워홈 지분은 58.62%로 주식 취득에 투입된 금액은 총 8695억원이다.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주도로 인수를 추진한 지난해 10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이에 따라 아워홈은 한화의 계열사로 편입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 2월 특수목적법인(SPC) 우리집애프앤비를 설립했다. 지난달엔 국내외 정부기관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

레저와 식음부문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성과를 내온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워홈을 품으면서 경쟁력을 한층 키울 전망이다. 아워홈은 지난해 2조 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전국 호텔 리조트 사업장 중심으로 레저 시장을 이끌고 있다. 과거 30년가량 급식 사업을 운영한 경험도 있다.

그간 자회사인 한화푸드테크를 통해 외식·연회 등 식음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온 만큼 시너지가 기대된다.

더불어 미래 식음 시장의 핵심인 ‘푸드테크’ 개발을 통한 주방 자동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급식과 식자재 유통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아워홈과 함께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식품시장의 지각변동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면서 “한화와 한식구가 된 만큼 그룹 내 여러 계열사와도 다양한 협업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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