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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취약계층 학생 위한 '교육복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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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25.06.09 08:45:11

교육복지조정자 채용…지역 교육청 우선 배치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교육청이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교육복지를 강화한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복지조정자 추가 채용해 교육 취약계층 학생이 많은 지역 교육지원청에 우선 배치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교육복지조정자 결원 채용 및 저소득층 학생 수가 많은 교육지원청에 우선 배치하는 것으로 개편해 구리남양주와 화성오산, 동두천양주 등 3개 교육지원청에 신규 추가 배치한다.

이중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젊은 층 유입으로 학생 수와 학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교육취약계층 학생과 지역 내 교육격차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학생 맞춤 지원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부족한 교육복지 전문인력 충원을 위해 사회복지직 공무원 20명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 모든 교육지원청에 교육복지 전문인력을 배치했다.

교육복지조정자 추가 배치로 현재 교육복지 전문인력 1명이 담당해야 할 교육 취약계층 학생 수가 줄어 교육지원청의 학교 현장 지원 기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

엄신옥 복지협력과장은 “어려움에 처한 학생을 학교 안에서 모두 지원하고 해결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이번 인력 충원을 통해 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 역할을 강화, 교육취약계층학생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복지조정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복지 전문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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