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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는 심폐지구력 향상은 물론 전신의 근력향상에 도움을 준다. 장시간 상체와 하체 모두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신의 근육을 발달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또한, 다른 스포츠와 비교해 특별한 기술이나 장소, 시간, 비용 등의 제약이 없는 편이다. 상대와 경쟁하는 격렬한 스포츠가 아니기 때문에 신체적 충돌이 없으며, 기구나 장비를 이용하는 운동이 아니라 안전하다.
하지만 충분한 준비 없이 무리하게 반복할 경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달리기 중 가장 흔히 겪는 부상이 발목 부상인데, 평소 체중의 5배 이상의 무게를 지탱하는 발목은 달리기를 할 때는 체중의 13배를 부담해야 한다. 이 때문에 발목을 삐끗하는 발목 염좌가 발생하기 쉽다.
발목 염좌는 주로 발목의 바깥쪽 복숭아뼈 주변에 있는 인대가 손상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발목을 삔 후 복숭아뼈 주위로 통증이 있으면서 붓는다면 다른 질환도 염두에 둬야 하지만 발목 염좌일 가능성이 크다. 운동 중 급성손상으로 출혈이나 부종, 염증이 생겼을 경우 냉찜질을 하면 효과적이다. 하지만 발목을 접질린 후 초기 냉찜질을 했음에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고 부기가 더욱 심해지거나 출혈이 발생했을 때는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발목 염좌를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특별히 외상을 입지 않아도 일상 생활 속에서 계속 발목을 접질리는 만성 발목 불안정성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발을 지면에서 밀어내는 힘을 내는데 필요한 아킬레스건은 조깅 및 마라톤과 같은 달리기를 할 때 입는 손상의 약 11%를 차지한다. 과사용이 손상의 원인으로 급격한 운동 강도의 증가나 충분하지 못한 휴식 등이 이유로 꼽힌다. 아킬레스건염이 발생했을 때의 치료로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휴식이며, 그 외 스트레칭, 냉찜질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 방법으로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다.
발목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과 후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수다. 특히, 충격 흡수가 잘 되지 않는 신발과 체력에 맞지 않는 무리한 운동은 금물이다. 신발은 최대한 가볍고, 쿠션감이 좋은 것으로 선택하고, 충격을 잘 흡수할 수 있는 깔창이나 관절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는 발목 보호대, 테이핑 등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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