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은 지난 4~5일 전국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자 1003명을 대상으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후 조사(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응답률 12.3%, 전화조사원 인터뷰)를 실시했다.
|
반면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표를 던진 투표자들은 ‘도덕성/청렴’(33%)을 가장 큰 이유로 대답했다. 이어 ‘이재명이 싫어서’(30%), ‘신뢰/믿음직함/정직’(28%), ‘국민의힘을 지지해서’, ‘경력/경험’, ‘정책/공약’(이상 8%), ‘진실함/거짓 없음’(6%)을 언급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5월 대선 후보 지지 이유를 물었을 때도 이 대통령 지지자는 경험과 역량에 기반한 국정 기대감, 내란 종식에 관해 많이 언급했고 김 전 후보 지지자는 주로 청빈함을 비롯한 개인 자질과 이재명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특정 후보에게 투표하지 않은 이유를 질문한 결과, 이 대통령에게 투표하지 않은 유권자는 ‘사법 리스크/범죄 혐의’(30%), ‘신뢰 부족/거짓말/진실하지 않음’(18%), ‘도덕성 부족/사리사욕’(14%), ‘과거 언행/논란’(6%) 등을 지적했다.
|
투표 후보 결정 시기는 ‘투표 당일/투표소에서’ 6%, ‘2~3일 전’ 4%, ‘4~7일 전’ 9% 등 투표일로부터 1주 이내 결정이 19%를 차지했다. ‘2~3주 전’이 13%, ‘선거 한 달 이전’이 67%로 가장 많았다. 20대 투표자 41%는 선거 전 1주 이내, 50·60대 약 80%는 한 달 이전에 투표할 후보를 정했다고 응답했다.
투표 후보별로 보면 이 대통령 투표자는 대부분(88%) 투표 한 달 이전에 마음을 정했고, 이준석 전 개혁신당 대선후보 투표자 중에서는 TV토론 후(1주 이내 32%, 2~3주 전 29%) 결정자가 많았다.
갤럽은 “20·30대 유권자는 선거 임박한 시기 돌발 사안에 영향받거나,지지 후보를 바꾸는 등 비교적 가변성이 크다고 하겠다”고 분석했다.
갤럽의 이번 조사는 지난 4, 5일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전국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자 1003명이고,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세계家' 올데프 애니 사는 한국 최고 부촌은 어디[누구집]](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400015t.jpg)
![AI가 바꾼 대입 판도…이대·중대 AI학과 내신합격선 'SKY 수준'[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400423t.jpg)

![판사도 “엽기적”…40대女 성폭행한 중3이 한 짓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4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