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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기업은행은 2024년 말 발표한 밸류업 정책에서 보통주자본(CET1) 비율 12% 이하 구간의 별도 배당성향 목표를 최대 35%로 설정했다. 이미 지난 2024년 배당성향 35% 상단까지 배당 지급한 바 있어, 경상 대출성장을 고려하면 배당성향은 향후 2~3년간 35% 유지할 것으로 정 연구원은 봤다.
이후 단계적으로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다만, 순이익의 연결, 별도 차이에 따른 분리과세 적용의 불확실성은 존재하는데 이는 추후 보완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배당성향 약 3%포인트 정도는 조정해도 재무적 부담이 거의 없으며, 사소한 차이 때문에 굳이 주주의 세제 혜택을 배제할 필요가 없다”며 “자본시장 부양은 정부 방침인 만큼 주주환원 정책 보완의 당위성도 존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