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한국과 미국 양국 모두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민간 경제사절단의 방미 일정이다.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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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올해 도어녹은 한·미 양국이 경제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점에 이뤄지는 만큼,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며 “특히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한 직후 이뤄지는 이번 방문은 미국 정책 결정권자들에게 한국 내 미국 기업들의 입장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매우 시의적절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반도체, AI 등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양국 간 협력이 점점 확대되고 있어 민간 부문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암참은 앞으로도 양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민·관 파트너십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암참 대표단은 아마존웹서비스, 블룸에너지, 코닝, 쿠팡, 구글, 현대자동차그룹, 김앤장 법률사무소, LG CNS, 록히드마틴, 포스코그룹, 삼일PwC 등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주요 글로벌 기업의 고위 임원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첨단 제조, 디지털 기술, 에너지, 모빌리티, 헬스케어, 국방, 금융 등 다양한 산업을 대표하는 리더들이 함께한다. 양국 간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암참은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번 도어녹을 통해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할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규제 조화와 경제 협력 확대의 필요성 역시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암참의 ‘워싱턴 도어녹(Doorknock) ’은 연례 개최되는 대표적인 민간 경제 외교 프로그램으로, 한국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들이 미국 정부 주요 인사들과 직접 만나 산업별 현안을 공유하고 양국의 경제 협력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다. 암참은 이번 도어녹을 통해 민간 부문이 한·미 경제 관계의 미래 구도를 주도하는 핵심 축임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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