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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남편인 A씨(40대)는 아파트 외부에서, 아내 B씨(30대)는 자택 서실에서 각각 발견됐고, 심정지 상태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두 사람 모두 끝내 숨졌다.
경찰은 B씨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고, 외부로부터 침입 흔적이 없는 점, 10대 딸의 신고를 토대로 A씨가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다만 피의자인 A씨도 사망한 만큼 ‘공소권 없음’ 종결 처리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