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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과 관계자들이 11일 ‘2025년 데프콘 국제해킹방어대회 본선 대회에 출전하는 멘토 및 수료생들과 출정식을 갖고 있다.
데프콘(DEFCON)은 매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킹방어대회·사이버 보안 컨퍼런스로, CTF 대회는 그중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해커들이 실력을 겨루는 ‘해커 월드컵’으로 평가된다.
이날 출정식은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격려사 ▲고동진 국회의원 축사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 환영사 ▲참가팀 각오 발표 ▲팀별 격려금 전달식 ▲출정 세레모니 등으로 진행됐다.
류제명 제2차관은 격려사에서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도전해서, 우리나라 사이버 보안 인재들이 세계에서도 가장 우수한 인재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의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 프로그램인 BoB(Best of the Best)와 WHS(Whitehat School)의 멘토와 수료생으로 구성된 ▲SuperDiceCode ▲Cold Fusion ▲Friendly Maltese Citizens 등 3개 팀이 본선에 출전한다.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은 “이번 DEFCON 본선 진출은 그 성과를 입증한 결과이자, 대한민국 사이버 안보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자랑스러운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BoB(Best of the Best)’, ‘WHS(Whitehat School)’은 정보보호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들이 맞춤형 교육과 팀 프로젝트 등을 통해 차세대 보안 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한국정보기술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