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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층짜리를 사서 5층으로 올렸다. 용적률 5층 정도 올렸다면 연면작 250평인데, 평당 건축비 1,000만원이니까 건축비만 25억 정도 들어간 것”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대를 놔야하는데 경기가 너무 안좋다 보니까 그 가격에 안들어온다. 가격을 내리면 건물 가치가 내려간다. 딜레마에 빠진 것이다. 임대료 한번 내리면 10년 동안 못 올린다. 진퇴양난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소장은 ”손예진 씨 같은 경우도 채권 최고액이 180억원 정도 되더라. 그러면 대출 150억원 정도 받은 거다. 4%로 대출이자를 생각해도 1년에 6억원 정도를 지금 내고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류애적인 관점을 가져봐라. 아무리 돈이 많아도 그렇지 5,000만원씩 생으로 들어가는거 그거는 말이 안 된다. 막으면 되지만 언제 끝날지 모르잖아. 난 손예진 씨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 손예진 씨가 아니라 그 누구라도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공실의 원인으로는 높은 임대료가 지목된다. 2층 기준 평당 임대료가 30만 원으로, 40평 기준 월세만 1215만 원에 관리비가 122만 원 추가된다.
업계에서는 현재 입지가 좋아 임대까지 시간이 걸릴 뿐이라는 전망과 높은 임대료가 걸림돌이라는 분석이 교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