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8.3% 상승한 8만 3063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0.6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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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도 급등해 1억2200만원대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6.83% 오른 1억2230만8000원, 이더리움은 11.27% 오른 245만9000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준 코인원에서 비트코인이 6.81% 오른 1억2229만원, 빗썸에서는 6.02% 상승한 1억2224만5000원에 거래됐다.
다만, 이같은 가격 회복에도 불구하고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심리 단계는 15점으로 ‘극도의 공포’ 단계를 유지했다. 이 지수는 값이 제로(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하며, 10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탐욕에 빠져 시장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