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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는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했다. 이스라엘 하이파 출신의 한 팔레스타인인은 “가자와 서안지구가 피 흘리는데도 국제사회는 침묵하고 있다. 우리는 민족 학살을 멈출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대학생 사미아 역시 “세상에는 150개가 넘는 언어가 존재하지만 네타냐후가 유창하게 구사하는 언어는 폭력의 언어뿐”이라며 “우리는 조국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이란과 그 국민들과 함께한다. 생명을 잃은 민간인들에게도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집회 후 인사동과 주한 미국대사관을 거쳐 주한 이스라엘대사관까지 행진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오전 11시 30분에는 재한이란인 50여명이 서울 종로구 주한이스라엘대사관 인근에 모여 이란과 이스라엘의 즉각 휴전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리기도 했다.
이들은 성명문을 통해 “침략행위는 인프라와 평화적 핵시설을 표적으로 삼고,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이의 생명을 앗아갔다. 이는 국제법, 유엔헌장, 인권원칙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제사회, 특히 유엔과 모든 평화를 사랑하는 국가들이 이스라엘의 전범 범죄를 책임지도록 하고 더 이상의 무력 충돌을 막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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