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촉진 통해 실질적 실적적 회복 지원
폭염 상황 주시…선제 대응책 마련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한성숙 장관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청남도 당진전통시장을 방문해 수해복구 및 폭염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7일 충남 당진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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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관은 수해복구 현장에서 “재난 발생 시 피해 복구가 곧 생업 회복의 속도”라며 “앞으로 남은 복구 작업과 재발 방지에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설 복구는 거의 완료했지만 진정한 복구는 소비가 살아나야 시장의 ‘진짜 회복’이 가능하다”며 “정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같은 소비촉진 정책을 통해 실질적인 회복을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장관은 또 “조속한 피해 회복을 위해 시설복구, 금융지원 등의 정책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연일 이어지는 폭염 상황에 대해서도 엄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폭염이 상인들의 건강과 생계를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책 마련도 시급한 과제”라며 “충청남도, 당진시, 유관기관과 협력해 폭염에 대응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 장관은 “시장의 회복이 국민의 일상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며 “민생 회복 끝까지 정부가 함께하겠다는 책임과 연대의 마음으로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