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음식과 건강한 식단 사이에서 갈등하는 현대인들이 주문처럼 되뇌는 말이다. 눈 앞에 놓인 맛있는 음식의 유혹을 피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포기할 수 없다면 적어도 몸에 좋은 음식이 무엇인지 알고 제대로 섭취하려는 노력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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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우리의 식욕을 자극하는 ‘초가공 식품들’이 어떤 요소로 이뤄져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아침 식사용 시리얼, 포장된 빵, 치킨 너깃 등은 대표적인 초가공 식품들이다. 이들 식품에는 유화제, 보존료, 향미료, 단백질 파우더 등이 포함돼 있다. 여기에 쓰이는 설탕, 정제 탄수화물, 식물성 유지는 모두 인슐린 신호 전달을 방해함으로써 인체의 정상적인 능력을 방해한다.
중독성 강한 식품은 몸과 마음을 서서히 망가뜨린다. 지병이라는 형태로 불필요한 ‘연료’를 축적하고, 서구형 질병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반면 신선한 채소 등은 항염증 효과와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좋은 습관을 들이고 나쁜 습관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퇴근길에 습관처럼 먹는 패스트푸드를 줄이기 위해 귀가 경로를 바꾸는 등 일상의 작은 변화가 필요하다. 저자는 “건강한 식단을 기억하고 꾸준히 실천한다면, 당신의 몸은 본래의 훌륭한 기계로 되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